A 실장이 “서유열 사장 지시인데 네가 뭔데 안된다고 얘기하느냐”고 말했다고도 증언했다. “서류접수가 끝나 2013년에 진행하면 될 것 같다”는 의견을 내자 A 실장이 “말귀를 못알아 듣는다”, “지금 당장 진행해야 한다”고도 말했다는 것이 김 전 상무보 설명이다. 김 의원 딸 정규직 채용을 강행하라는 상부 압박이 있었다는 의원 딸을 2012년 하반기 공채 채용과정에 포함시켰다. 김 전 상무보는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여당 간사로 있던 김 의원이 이 전 회장 증인 채택을 막아줬다’는 내용의 KT 내부 보고서를 참조 형식으로 받았다는 증언도 내놨다. 검찰은 김 의원이 이 전 회장 증인 채택 무마를 대가로 KT가 딸 채용을 해준 것으로 보고 김 의원을 뇌물 수수 혐의로 기소했으나,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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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4.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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