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1시쯤 연돈 앞에 도착한 김득환(30)씨는 부산 기장군에서 이곳까지 기차만 4시간을 타고 왔다. 바쁘게 왔지만 그는 11번째였다. 김씨는 "제주도까지 비행기 편도는 최소 8만원인데 언제 또 찾아갈 수 있을지 몰라 올라왔다"고 했다. 전날부터 찾아온 한파(寒波)에 줄을 선 사람들은 핫팩을 꺼내들었다. 패딩과 모자로 중무장한 이들 중 개인 의자까지 챙겨온 손님도 있었다. 이날 여섯번째로 줄을 선 대학생 박성근(21)씨와 친구 세 명은 전날 밤 11시에 도착했다. 박씨는 "4명 모두 나눠 먹었다. 어디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을까 싶었다. 춥고 졸려도 견딜만 했던 건 이렇게나 따뜻했기 때문이었다. ▲오전 7시 8분. 제주 연돈 오른쪽으로만 대기줄이 있는 상황. 누구까지 먹을 수 있을지 모르는 상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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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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