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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준호 아나운서, 배현진 양승은 뼈 때릴 때 떠나지 않고 버텨온 언론인들이 만들어낸 커다란 외침 [사진] 한준호 청와대 행정관 (MBC 아나운서) 입당인사 중 고민정, 내일 민주당 입당 2008년 연말,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방송미디어를 장악하기 위한 개악을 시도하던 당시, 박혜진, 나경은, 문지애, 손정은, 오상진, 박경추, 최현정, 서현진, 차미연, 박소현, 김나진, 한준호, 전종환, 최대현, 이정민, 양승은 등 모두 23명의 아나운서는 총파업에 참여하고 거리에서 유인물을 나눠주며 홍보를 했다. 기나긴 투쟁에도 방송 미디어는 철저하게 독재자의 선전조직으로



섰다. 국민이 명령하는 자가 대통령이 되고, 그에게 부여한 권력이 온전하게 개혁을 완수하고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열어갈 시스템의 변혁을 완성해나가도록 각계각층에서 이를 악물고 버텨온 정의로운 자들과 세력이 전면에 나서 어깨를 튼튼하게 걸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2018년 광화문 광장에서 2019년 서초동 사거리에서 부정한 세력과 격돌할 때마다 우리는 더욱 거대하고



단단해져갈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은 것은 커다란 하나의 힘을 믿는 압도적 다수의 국민에 있다. 오늘 피디수첩은 움츠리고 버텨온, 바른 말 하는 공정한 언론인들이 만들어낸 필연적 쾌거다. 200만의 국민이 기꺼이 반납한 토요일이 또 다른 피디수첩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10월 5일에도, 아니 우리는 어쩌면 살아가는 동안 많은 세월 동안 일주일의 하루를 거리에서 촛불을 들며 보내야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미 우리가



치를 떨어야했다. 종편이라는 이름으로 조중동은 종이를 넘어 더욱 입체감있게 친일숭미반공독재세력을 대변하며 선동질을 노골화했지만, 국민의 함성에 쫒겨난 추악한 독재자와 함께 그 운명의 시간은 이미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식민을 극복하고 전쟁을 넘어, 마침내 독재의 시대를 끝장내고 국민이 역사의 주인으로 우뚝



점령되어갔고, 엠비씨를 장악한 낙하산들은 게엄군처럼 진실을 외치는 노조원들을 능멸하듯 입을 막아버렸다. 결국 방송국을 뒤로하고 무기력하게 떠난 수많은 언론인들을 국민은 지켜주지 못했다. 마치 노무현 대통령을 무기력하게 떠나 보낸 후에야 검찰의 악마적 실체를 적나라하게 목격했듯, 그들을 떠나보낸 후에야 드러난 검디 검은 언론의 몽뚱아리에